2/26(금) (주)동방노동조합인천지부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는,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부럼을 나누며 올 한해 어르신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예로부터 부럼깨기는 한 해 동안의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려는 뜻으로 딱딱한 부럼을 깨며 액운을 보내는 전통 풍습 중 하나인데요, 여기에 전통 한과와 약식을 더해 부럼 나눔 꾸러미를 제작하였고, 지역 내 13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전달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주)동방노동조합인천지부와 대면으로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매 년 복지관과 어르신을 잊지 않는 소중한 마음과 정성만큼은 더욱 가까이에서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며칠 후, 복지관으로 송0헌 어르신의 감사 서신이 도착하였는데요(두둥)!!!

한 글자 한 글자 빼곡히 적어주신 편지엔 어르신의 마음과 감동이 가득가득x100배 담겨있었습니다.(※한문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편지와 함께 초코파이 한 상자도 주셨는데요, 코로나19와 함께 맞이한 소소한 정월대보름이지만 보다 풍성하고 따뜻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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