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엘은지금

[바루기:‘바르게 하다’의 의미를 지닌 명사]

올 8월부터 시작된 ‘건강바루기 3-Step’ 프로그램은 송월동 지역의 치매(경도인지장애 포함)의 우려가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마음건강’, ‘이웃건강’을 바룰 수 있도록 찾아가는 웰리빙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12월 27일 이웃건강밥상나누기를 마무리로 종료되었습니다.

13일(금)에는 정신건강특강 진행으로 전문 강사님의 강의을 통한 '노년기 스트레스관리'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나’를 돌아보며 어르신 개개인에게 적합한 건강한 스트레스 관리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27일(금)에는 '이웃건강밥상나누기' 마지막 회기로 올 여름부터 건강식을 함께 나누었었던 이웃과, 주변의 친구들을 초대하여 저녁을 대접하기로 하였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직접 장을 보시고, 식재료를 다듬고 조리하기까지 모두 즐거움이 담겨있었습니다.

초대된 이웃과 모두 함께한 자리에서 건강바루기 사업에 대한 안내와 취지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치매'와 관련된 간단한 퀴즈를 진행하였고 대부분의 어르신들께서 어렵지 않게 맞추시는 모습이었습니다.  이후 실제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치매선별검사(평균)점수의 결과를 함께 공유하였는데, 사전 대비 사후 '0.86점'이 상승하였다는 점에서 사업의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 할 수 있었고 몇몇의 초대된 이웃 어르신 중, 내년 건강바루기 프로그램에 참여의지를 보여주신 어르신도 계시며 프로그램에 대해 상세히 물어봐주시기도 하였습니다.
이웃 어르신들과 밥 한 끼니, 소소하지만 더불어 따뜻하게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2020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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